인천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현장에서 경찰관들의 부실 대응이 피해를 키웠다며, 이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한 피해 가족의 청원글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은 이웃 일가족 3명을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A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7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2021.11.17/연합뉴스 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연일보도중인 층간소음 살인미수사건 경찰대응문제로 인천 경찰서를 고발합니다. 이건은 층간소음 문제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청원은 사전 검토 기간을 거쳐 21일 공개됐다. 해당 청원은 이날 기준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자..